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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토피아, 못 하는 것은 있어도 안 되는 것은 없다

by sun_story 2022. 11. 4.

 

 

 

1. 경찰이 되고 싶은 토끼, 주디

 

 주디는 어느 한 마을에 사는 정의가 넘치는 토끼입니다. 어느 날 여우에게 표를 빼앗기고 있는 친구들을 보며 그냥 지나치지 않고 얼굴에 상처를 나는 것을 무릅쓰고 표를 되찾아줍니다. 그날을 계기로 주디는 경찰이 되고자 결심하게 되고 부모님의 반대에 지지 않고 노력하여 경찰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약한 토끼는 경찰이 될 수 없다는 편견을 깨고 주디는 최초의 토끼 경찰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살고 싶은 도시 1위인 주토피아로 떠나게 됩니다. 원룸을 얻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근한 주디는 기대하는 마음으로 근무 배치를 받으러 갔지만 연쇄 실종 사건이 아닌 주차단속요원으로 배치받게 됩니다.

 

 불만을 가진 주디는 자신의 실력을 보여주겠다는 다짐을 하며 200장의 주차위반 표 부착을 성공합니다. 주차단속을 하는 중에 여우를 발견하게 되어 미행을 한 주디를 아들과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여유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현장을 보게 되고 아이스크림 구입을 도와줍니다.

 

 하지만 여우 부자가 아이스크림을 녹이고 아들인 줄 알았던 여유가 운전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뒤따라가보니 여우 부자는 아이스크림을 작게 다시 만들어 되팔고 아이스크림 막대를 되팔아 돈을 벌고 있었습니다. 현타가 온 주디는 잠시 앉아있었는데 도둑이 들었다는 가게 주인의 부탁으로 도둑을 잡게 됩니다.

 

 신이 난 주디는 경찰서로 돌아갔지만 돌아오는 건 잔소리뿐이었고 다시 주차 단속을 하라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한 부인이 남편이 아무 이유 없이 사라졌다며 찾아달라는 의뢰를 하지만 서장님은 거절하였습니다. 그 모습을 지켜본 주디는 자신이 해결하겠다며 나섰습니다.

 

 지시 불이행으로 서장은 주디를 해고하려 했으나 재빠른 보좌관 덕분에 남편 실종사건을 맡게 되고 48시간 안에 해결하라는 조건도 주어졌습니다. 하지만 48시간 내에 해결하지 못하면 주디는 해고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남편에 대한 단서는 단 한 장의 사진뿐이었고 열심히 들여다본 주디는 여유가 팔던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는 것을 알게 됩니다.

 

 곧바로 여우를 찾아간 주디는 도와달라고 하지만 여우는 시간이 돈이라며 거절합니다. 여우의 불법행위를 포착한 주디는 이를 빌미로 도와달라고 하며 여우는 하는 수 없이 주디를 도와주게 됩니다. 먼저 친구에게 부탁하여 찾아다니던 차량의 위치를 알아내게 됩니다.

 

 당장 차량을 찾아간 둘은 미스터 빅이라는 툰드라 지방의 두목을 차량이라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깨달음과 동시에 미스터 빅의 부하에게 잡힌 둘은 고문에 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하지만 갑자기 등장한 딸이 토끼가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사실을 말하며 미스터 빅은 주디를 도와주기로 합니다.

 

 찾은 차량을 운전기사였던 만차스를 찾아간 주디는 실종된 남편인 오터톤이 갑자기 야수로 변하여 만차스를 공격하고 도망갔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하지만 순순히 도와주던 만차스도 야수로 변하여 공격하기 시작했고 도망가던 주디와 여우인 닉 와일드는 경찰에 지원요청을 합니다.

 

 서장님께 보여드리기 위해 야수를 묶어놨지만 그 사이 야수는 사라졌고 주디는 잘릴 위기에 닥쳤지만 닉 와일드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합니다.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가던 둘은 시시티브이가 많이 설치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야수가 된 만차스가 사라진 경위를 찾게 됩니다.

 

 그 결과, 밤의 울음꾼인 늑대가 만차스를 데리고 갔으며 클리프사이드를 향해갔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주디와 닉 와일드는 클리프사이드에 잠입하였고 사라진 포식자 14마리가 모두 그곳에 있음을 발견하고 경찰을 출동시켜 모두 구출하게 됩니다. 사건을 해결하게 된 주디는 이목을 받으며 인터뷰를 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뷰 속에서 주디는 포식자들이 생물학적 DNA 영향으로 야수로 돌아가고 있다고 하며 그로 인해 트라우마가 있던 닉 와일드는 주디가 자신을 무서워하는 것을 알게 되며 떠나게 됩니다. 주디는 주토피아의 대표인사 자리로 제의를 받지만 자신이 세상을 갈라놓았다며 제의를 거절하고 경찰을 그만두고 고향으로 돌아갑니다.

 

 고향에 내려가 부모님 일을 도와주던 주디는 밤의 울음꾼이 늑대가 아닌 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닉 와일드에게 알라며 진심이 담긴 사과를 합니다. 그렇게 화해한 둘은 다시 밤의 울음꾼에 대한 조사를 시작합니다. 더그라는 양이 재배하고 있다는 정보를 얻어 찾아가 보니 실제로 꽃을 재배하고 있었고 독을 추출하여 구슬로 만들어 표적에게 독을 퍼트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결정적인 증거를 가지고 경찰서로 가다가 마주친 시장님은 알고 보니 포식자를 야수로 만들어 자리를 지키려 일을 꾸몄던 것이고 이를 자백하는 것을 녹음한 닉 와일드는 일을 마무리하며, 최초의 여유 경찰관이 되며 이야기는 마무리됩니다.

 

2. 편견을 깨고 하고픈 일에 도전하자!

 

 주디는 토끼라는 약한 동물이라는 이유로 경찰이 될 수 없다는 편견으로 모두가 반대했음에도 불구하고 경찰이 되고자 하는 정의감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고 자신만의 특기를 살려 꿈을 이뤘습니다. 이처럼 간절히 원하는 것이 있다면 포기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는 의지를 가지고 있다면 이룰 수 있습니다.

 

 그리고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면 반드시 다른 부분에서는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기 마련입니다. 주디는 약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재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 자신의 장점을 이용하여 불리한 상황에서도 유리한 상황으로 만들어 극복하였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자기 계발을 하여 자신의 장점을 극대화시킨다면 어떤 일이든 헤쳐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닉 와일드도 어릴 적 포식자라는 편견의 눈으로 차별을 받아 상처를 가지고 있어 다른 길을 걷게 되었지만 밤의 울음꾼의 사건을 계기로 포식자는 야수라는 편견을 깨고 정의로운 일을 하는 경찰로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겉모습으로만 판단하지 않고 그 사람의 내면을 알아봐야 한다는 것 또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겉모습만 보고 편견을 가지고 어떤 일이든 마주한다면 어느 정도의 선에서 나아가지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시선으로 알아보는 연습을 하여 편견 없이 행복하게 살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