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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 1부, 한국의 도전적인 SF 영화

by sun_story 2023. 1. 31.

 

1. 한국을 방문한 외계인

 

 이 영화의 주인공은 가드와 썬더이며, 가드는 인간에 몸에 가두는 형을 받은 외계 죄수들을 관리합니다. 죄수가 인간의 몸에서 나오는 것을 탈옥이라 부르며, 죄수가 탈옥하면 가드와 썬더가 출동하여 이를 해결합니다. 죄수는 환경이 다른 지구에서 살아가는 인간 몸에서 5분 이상 나오면 죽게 되며, 탈옥한 죄수를 잡아 봉인하고 보고하는 것이 가드와 썬더의 업무입니다.

 

 한편, 고려시대 무륵 이라는 자는 현상금 사냥꾼으로 신검이라는 현상금 높은 물건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개똥이의 말에 의하면 강가에서 어느 한 어부가 이상한 칼을 건져서 검에 박혀있는 보물을 빼내려고 하다가 검에 찔린 절음박이가 다시 걷게 됐다고 합니다.

 

 신검이 있다는 벽란정으로 떠난 묽은 촉수를 가진 남자가 공격하는 것을 발견하고 뒤를 쫓았습니다. 하지만 따라가던 중 그 남자에게 묽은 발각되어 공격을 당하였고 다행히 목숨은 건졌습니다.

 

 가드와 썬더는 고려시대에 임무를 수행하다가 부모를 잃은 한 아기를 발견했고 그대로 두고 오게 되면 죽게 될 것이 걱정되어 미래로 데리고 오게 됩니다. 그 아이는 자라서 학교에 다니게 되었고 자신을 키워주는 썬더에 대한 의문을 가지게 됩니다. 또한, 썬더라고 불리는 자동차의 시스템에 대한 어릴 적 기억을 가지고 대화도 하게 됩니다.

 

 가드 몰래 썬더와 대화하던 아이는 죄수 호송 임무에 대해 듣게 되었습니다. 죄수 호송의 장소와 시간을 알게 된 아이는 등교를 하지 않고 죄수 호송을 하는 병원으로 향하게 됩니다. 그 병원에서 아이는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병원으로 이상한 돌멩이 같은 물체가 날아들어와서 커지기 시작했고 그 사이에 틈이 벌어지면서 촉수 같은 것이 밖으로 나와 사람들의 목을 찌르는 것을 보며 촬영까지 하게 됩니다.

 

 아이가 목격한 장면이 바로 인간의 몸에 죄수를 가두는 과정이었습니다. 하지만 그중 강력한 죄수는 탈옥을 하며 사건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 병원에서도 강력한 죄수가 있었으며, 그 죄수는 탈옥과 동시에 죄수들이 살 수 있는 대기를 지구로 운반하려는 계획까지 세우고 있었습니다.

 

 시간은 흐르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존재한다는 말에 따라 고려시대에서도 외계생물로 인한 사건이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고려시대에서 삼각산의 두 신선은 사건이 일어난 장소를 조사하던 중에 촉수의 맛을 보게 되고 밀본에 요괴가 살고 있다는 

소문에 따라 밀본으로 향했습니다.

 

 밀본에서 물건을 파는 듯하며 신검에 대한 이야기를 흘린 두 신선은 신검을 찾기 위해 최대감댁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신검을 찾고자 하는 자는 두 신선만이 아니라 우륵과 천둥을 쏜다는 이안이라는 아이까지 있었습니다. 천둥이라고 불리는 것은 총이었고 그 시대에 보기 힘들었기에 그렇게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신검쟁탈전은 시작되었습니다.

 

 한편, 현재에서는 문도석이라는 형사가 범인을 쫓고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외계로봇은 문도석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병원에서 강력한 죄수가 문도석 형사의 몸에 갇혀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썬더의 긴급메시지에 따라 가드도 그 현장으로 출동하였습니다. 문도석을 지키기 위해 외계로봇과 가드는 싸움을 벌였고 그 틈을 이용해 문도석은 도망가게 됩니다.

 

 하지만 우주선은 문도석을 쫓아왔고 마침내 죄수의 계획대로 외계 공기가 퍼지면서 한국의 일부는 외계 환경이 조성되었고 인간의 몸에 갇혀있고 죄수들이 깨어나기 시작하였습니다. 계속해서 싸우던 가드는 숨겨두었던 보석을 빼앗기고 마지막 남은 힘을 가지고 최후의 방법으로 썬더와 이안과 같이 고려시대로 향하며 2부를 기약하며 마무리하게 됩니다.

 

2. 한국의 SF영화 발전

 

 미국 영화의 SF의 기술을 보면서 감탄하고 이러한 상상을 하고 세계관을 만들어 스토리를 이어나가는 것이 신기하게 느껴지면서 영화를 즐기고 있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다음 스토리를 어떻게 될까 하는 상상을 하면서 기대감을 가지고 영화 시청을 있어갔습니다.

 

 최근에는 한국에서도 SF영화 제작이 많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OTT를 통해서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외계인 1부는 기대하지 않고 보게 되었는데 코믹한 장면을 적절한 타이밍에 넣어주어 지루하지 않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시간을 동시에 흐르고 있다는 말에 따라 현재와 과거의 사건을 번갈아가면서 보여주어 두 시대를 동시에 즐길 수 있었습니다.

 

 그 시대에 맞춰 영상미로 다르게 촬영되어 정신없다는 평도 있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그 시대에 맞는 영상미를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개봉되는 한국 SF영화를 기대하고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