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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바타2, 줄어들지 않고 계속해서 커지는 욕심

by sun_story 2023. 1. 27.

 

1. 새로운 터전을 도전하는 가장의 무게

 

 주인공 제이크는 나비족이 되면서 1편이 마무리됩니다. 영화의 시작에는 절박한 시기에는 절박한 조치가 필요하다는 문구가 뜨면서 시작됩니다. 이 문구는 제이크에게 큰 시련이 다가오고 극복하기 위해 절박할 만큼 힘든 방안을 선택하여 나아간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1편에서는 전쟁 이후 10년이라는 평화를 가지며 제이크는 나비족의 지도자 '올로에 크탄'이 되었습니다. 제이크와 가정을 꾸린 네이티리는 네테이얌, 로아크와 막내 투크 그리고 입양한 키리와 너무 어려서 지구로 돌아가지 못한 스파이더와 함께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하늘의 사람이라 불리는 인간이 다시 돌아옵니다. 돌아온 목적은 언옵티늄만이 아닌 황폐화된 지구를 떠나 판도라를 식민지화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기 위하여 선발대는 판도라 행성으로 들어와 브리지헤드라는 도시를 건설하게 됩니다. 

 

 제이크가 속한 부족이 살고 있는 할렐루야 산맥은 언옵티늄의 초전도성으로 인한 마이스너 효과로 공중에 떠있을 수 있고 엄청난 자기장을 형성하여 인간이 공략하기 어려운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그로 인해 인간이 사용하는 레이더와 같은 탐지 장비들이 작동하기 어렵습니다.

 

 인간이 판도라를 침략하기 위해 많은 압도적인 전투병력을 끌고 옵니다. 그중 비밀병기는 리콤바이넌트라고 불리고 줄여서 리콤이라고 불립니다. 리콤은 인간의 DNA로 만들어 인간과 동일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소울 다이브라는 특수 장치를 통해 사람의 기억, 감정, DNA를 업로드할 수 있는 아바타로 유전물질을 재배열하고 서로 다른 유기테를 인위적으로 결합하는 과정을 거쳐 탄생했습니다.

 

 또한, 리콤은 1-2분에 한 번씩 이산화탄소를 보충하면 인간의 위한 공기에서도 활동이 가능하고 판도라의 대기에서는 자유롭게 호흡하며 나비족처럼 판도라의 생물과 신경채찍을 통해 정신적으로 연결되는 차헤일루도 가능합니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리콤은 판도라 행성을 자유롭게 나비족에 스며들게 됩니다.

 

 제이크의 입양아인 키리는 5개의 손가락과 눈썹을 가진 인간의 특성도 가지고 있지만 판도라의 동식물과 민감하게 연결되어 교감하고 에이 와를 느낄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키리는 그레이스 박사의 생물학적인 딸이라고 말하지만 뚜렷한 탄생과정은 나오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버지인 제이크를 의지하며 살아갑니다.

 

 제이크의 가족은 침략을 계획하고 자신을 공격하려는 인간의 계획을 눈치채고 지도자의 자리를 내려놓고 할렐루야 산맥을 떠납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멧케이나 부족은 인어와 비슷하게 생겼으며, 물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신체가 발달하였습니다. 멧케이나 부족은 제이크 가족을 처음에는 적대적으로 대했지만 족장의 뜻에 따라 받아들이기로 합니다.

 

 족장은 두 아들에게 제이크 가족이 적응할 수 있도록 잘 알려주라는 지시를 내립니다. 족장의 아들은 잘 알려주는 듯하면서 제이크 가족을 무시했고 싸움도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제이크의 둘째 아들을 골탕 먹이기 위해 먼바다에 두고 돌아오기도 하였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족장은 화가 나서 아들에게 혼을 내려했지만 제이크의 둘째 아들은 자신의 계획이었다는 거짓말로 혼나는 것을 막아주었고 이를 통해 둘은 진짜 친구가 되었습니다. 제이크의 둘째 아들은 혼자 바다에 남겨졌을 때 툴킨의 도움을 받았고 소통하게 됩니다.

 

 이 툴쿤은 후에 제이크 가족이 곤경에 처했을 때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제이크가 떠난 할렐루야 산맥에 도착한 리콤은 제이크를 찾기 시작했고 멧케이나 부족이 있는 곳까지 찾아오게 됩니다. 이를 알게 된 제이크는 족장과 회의를 하였고 피할 수만은 없다는 판단을 하여 전쟁을 하기로 결심하게 됩니다.

 

 이 전쟁으로 인해 제이크는 첫째 아들을 잃는 아주 힘든 시간을 가졌지만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고 도망만이 가족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싸우는 것도 가족을 지키는 방법이라는 것을 배우게 됩니다. 

 

2. 인간의 욕심이 불러오는 결과

  영화에서 툴킨의 체내에 있는 황금색 액체인 암리타를 인간의 노화를 막는 물질로 사용하기 위해 포경을 합니다. 실제로 향유고래의 고래 왁스라고 불리는 뇌우를 얻기 위해 인간은 향유고래를 남획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987년에 국제적으로 포경을 금지되어 뇌우를 합법적으로 판매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노르웨이, 아이슬란드는 포경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영화는 비판하고자 영상을 담은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자연을 유린하기 위해 자연과 유사한 디자인과 역학, 그리고 기능을 가진 메카닉들을 사용하는 것을 보면 인간은 자연이 존재하지 않으면 살 수 없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도 건물이나 유용하게 사용하는 생필품들이 나무의 가지나 동물의 다리와 같이 자연을 모티브로 하여 개발이 많이 되곤 합니다. 자연과 동물을 파괴하는 것이 아닌 서로 공생하면서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면 인간은 좀 더 풍요롭고 효율적으로 살 수 있지 않을 까라는 생각하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