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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따뚜이, 요리사를 꿈꾸는 도전적인 쥐 이야기

by sun_story 2022. 11. 2.

1. 요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쥐

 레미는 뛰어난 후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알게 된 아버지는 레미에게 쥐약 감시관을 시키십니다. 하지만 주방에 관심이 많은 레미를 못마땅하게 느끼신 아버지는 사람이 있는 곳이나 주방 근처에는 가지 말라고 하십니다. 요리에 대한 열정이 가득한 레미는 아버지 말씀을 어기고 요리프로그램을 즐겨보며 새로운 요리를 시도하였습니다.

 

 새롭게 도전한 요리와 어울리는 향신료를 구하러 집에 들어간 레미는 자신이 동경하는 구스토라는 요리사가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구스토는 용기 있는 사람만이 훌륭하게 된다는 명언을 남기셨고 레미는 그 말을 가슴에 새기고 살아왔습니다. 구스토의 사망소식에 충격을 받은 레미는 결국 집주인에게 들키게 되었고 레미를 없애기 위해 집주인 할머니는 총을 쏘기 시작했습니다.

마구잡이로 쏘아대는 총에 천장이 내려앉았고 결국 천장에 숨어있던 쥐들은 들키고 살기 위해 도망을 쳤습니다. 이 와중에 레미는 집에 있던 구스토의 요리책을 챙겼고 가족의 무리에서 떨어지게 됩니다. 배가 고파 구스토의 요리책을 펴는 순간 레미의 상상 속에서 구스토의 환영을 보게 됩니다.

 

 위로 올라가라는 구스토 말을 들을 레미는 지금까지 살아온 지역이 프랑스 파리였고 구스토 식당이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바로 식당으로 찾아갑니다. 멀리서 구경하던 레미는 신입 링귀니를 보았고 그가 수프를 망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구스토가 가만히 보고만 있지 말라는 말에 따라 레미는 주방으로 들어가서 망친 수프를 살리게 됩니다.

 주방장은 링귀니가 수프에 손을 댄 것을 보고 혼을 내고 있는 중 수프는 손님 테이블로 서빙됩니다. 수프를 드신 손님은 주방장을 찾았고 맛있게 잘 먹었는 말을 남기셨습니다. 하지만 허락 없이 수프에 손을 댄 링귀니에게 화가 난 주방장을 퇴출을 명했지만 꼴레뜨라는 동료가 깐깐한 손님의 입맛에 맞는 수프를 만든 링귀니를 퇴출시킬 수 없다고 주장합니다.

 

 그렇게 꼴레뜨와 링귀니는 파트너가 됩니다. 레미는 탈출하려다 주방장에게 들키고 링귀니는 레미는 처리하러 가지만 대화가 통하는 쥐를 보려 신세한탄을 하게 됩니다. 그러자 요리를 도와주겠다는 레미를 보며 집으로 데리고 갑니다. 재워준 보답으로 레미는 아침을 만들어 주고 같이 출근하게 됩니다.

 

 마땅히 데리고 갈 방법이 없어 고민하던 링귀니를 조리모 안에 넣기로 결심합니다. 출근한 링귀니를 본 주방장은 당장 수프를 다시 끓여보라고 하였고 링귀니 머리카락을 통해 레미는 음식 하는 것을 도와주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날 주방장을 쌓여있는 우편물을 보다가 링귀니가 구스토의 아들이자 식당의 상속자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식당의 손님이 새로운 요리를 요구하자 주방장은 링귀니의 새로운 요리를 제공하겠다고 안내하였고 레미의 도움으로 링귀니의 요리는 성공적으로 끝났습니다. 손님의 반응이 좋았던 일을 기념으로 축하를 하는 중 링귀니 모자 속 레미를 주방장은 발견하였고 방에 들어가 유도질문을 하였지만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났습니다.

 

 링귀니는 레미에게 파티 음식을 챙겨주었고 밖에서 편하게 즐기던 레미는 쓰레기통을 뒤지는 형 에밀을 발견합니다. 동생이 반가운 형은 바로 가족들에게 레미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전했습니다. 레미가 사람과 지내는 것을 알게 된 아버지는 위험성을 알려주기 위해 쥐 퇴치 매장을 데리고 갔지만 레미는 믿지 않았습니다.

 

 한편 구스토의 식당을 혹평했던 요리 비평가 안톤이 고는 구스토의 식당이 명성을 되찾아간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시기에 링귀니가 구스토의 아들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구스토 식당을 물려받고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이목이 집중된 링귀니에게 요리 비평가 안톤이 고는 재평가를 하겠다는 선전포고를 하였습니다.

 

 링귀니의 기자회견에서 레미의 존재를 밝히지 않자 레미는 화가 났고 덩달아 화가 난 링귀니는 잠시 생각할 시간을 가지기로 합니다. 단단히 화가 난 레미는 영업이 끝난 구스토 식당의 식품창고로 가족들을 데리고 와 재료를 나눠줍니다. 하지만 사과를 하기 위해 다시 돌아온 링귀니에게 가족을 데리고 와서 도둑질을 한 것을 들키고 다시 사이가 멀어지게 됩니다.

 

 둘 사이가 멀어진 시기에 안톤이 고는 비평을 하기 위해 돌아왔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레미는 참지 못하고 주방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레미를 발견한 요리사들은 쫓아내려 하지만 링귀니가 나타나서 그간 요리를 한 것은 레미였다는 사실을 밝혔고 모든 요리사들은 주방을 떠나게 됩니다.

 

 실망한 콜레뜨는 구스토 식당을 떠나가는 중에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는 구스토의 글귀를 읽게 되어 다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요리를 진심으로 하고 싶어 하는 레미를 본 아버지는 가족을 불러 요리하는 것을 도와주게 됩니다. 그렇게 안톤이고에게 제공되는 라따뚜이는 레미와 꼴레뜨가 힘을 합쳐 만들었습니다.

 

 그 결과, 안톤이 고는 접시에 남은 소스까지 몽땅 먹으며 요리한 주방장을 찾았습니다. 다른 손님이 다 나간 뒤에 보여줄 수 있다고 하였고 기다린 끝에 레미를 소개하게 되었다. 쥐들이 요리하는 광경을 본 안톤이 고는 놀랐지만 누구나 요리할 수 있다는 구스토 말을 인정하게 되며 요리를 극찬하였습니다.

 

 하지만 위생관에게 쥐들이 요리하는 것을 들킨 구스토 식당은 문을 닫았고 라따뚜이라는 새로운 식당을 오픈하며 레미와 함께 운영하게 됩니다. 그 식당의 단골손님으로 안톤이고가 생기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2. 기회는 준비된 자만이 잡는다

 

 레미는 가족들이 가는 길이 아닌 요리라는 다른 길을 선택하며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도 부모님의 원하는 길과 나 자신이 원하는 길이 다른 순간은 찾아옵니다. 하지만 이는 그 길을 가고자 하는 나의 의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진심으로 그 길을 걸어가기 원한다면 포기하지 말아야 합니다.

 

 또한 레미가 구스토 식당에서 요리하게 되고 새로 오픈한 식당의 주방장으로 일하게 되는 것은 준비된 자가 기회를 잡는다는 것을 알게 해 줍니다. 만약 레미가 요리를 하고 싶다는 생각만 하고 실행에 옮기지 않았다면 링귀니를 도와줄 수도 없었고 새로운 요리를 도전하지도 못했을 겁니다.

 

 이를 보면서 저도 지금 하고자 하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포기하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성공을 하거나 목표를 이룰 수 있는 기회는 반드시 한번 이상은 찾아온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떠한 오퍼를 받고 그 일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만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도 꿈을 이루기 위해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작은 계획을 세워 한 걸음씩 다가가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 영화가 더욱 와닿았던 이유는 저도 요리를 하고 있고 어릴 적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그려졌기 때문입니다.

 

 유럽을 다녀온 뒤, 다시 보면서 프랑스 파리를 한 번 더 떠올렸고 지금 하고자 하는 일들을 미루지 말고 진행해야겠다는 다짐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 찾아오는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를 차근차근해보는 건 어떨까요?